전남대, 조소과 2018 졸업작품 전시회

19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서

‘1급 A+’주제…학생 12명 35점 선봬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2018년 졸업작품 전시회’가 오는 19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서 개최된다. 사진은 류예나 작 ‘감성시장 택배 보관소’. /전남대학교 조소과 제공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2018년 졸업작품 전시회’가 오는 19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서 개최된다. 사진은 강제민 작 ‘Underdogma’. /전남대학교 조소과 제공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2018년 졸업작품 전시회’가 오는 19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을 앞둔 강제민, 김민경, 김연원, 류예나, 이예진, 이혜선, 김진희, 김찬희, 남충현, 정윤하, 정주리, 최관형 등 12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조소과에서 가장 많이 적하는 재료인 석고포대를 이용해 ‘1급 A+’라는 각자의 개성과 자신감을 표현한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영상설치 작품부터 택배 상자, 인조나무, 드라이 플라워 등을 이용한 조형작품까지 다양하다. 수년간의 학사과정에서 배웠던 것을 함축시켜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강제민 씨는 대표작 ‘Underdogma’등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을 영상으로 형상화했다. ‘감성시장 택배 보관소’ 등을 출품한 류예나 씨는 마음을 주제로 작품 세계를 펼쳤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강제민 씨는 “조각이 순수 미술 중에서 힘든 분야에 속하는데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 영광스럽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12명의 학생 모두 각자의 길을 가겠지만 이번 전시회가 앞으로의 도전에 있어서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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