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한마당 큰 잔치’ 전남체육인의 밤 성료

김용국 전남기술과학고교장 ‘전남 체육인상’

여수시·영암군 체육회 ‘전남지사상’ 수상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13일 오후 전남 무안군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2018 전남 체육인의 밤’을 개최됐다. 사진은 2018년 전라남도 체육인상을 받은 김용국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교장이 김영록 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전라남도 체육회 제공
제 99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10위를 거양 하는 등 전남 체육인들의 풍성한 올 한해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3일 오후 전남 무안군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2018 전남 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체육회장(도지사)를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시·군 체육회, 행정기관직장팀 지도자, 생활체육 지도자, 전남체육회 소속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 체육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남체육 진흥 유공자 시상과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유공자 시상에서는 전라남도지사상은 회원종목단체 중 전문체육분야에서는 볼링·사격·요트·축구·육상이 수상했고,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게이트볼·줄다리기·족구가, 시·군체육회에서는 여수시·영암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 전남도 체육인상은 이번 체전에서 펜싱부, 배드민턴 부, 복싱부 등 3개부가 모두 메달을 획득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한 김용국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교장이 수상했다.

전남도체육회장상에는 우수 시·군체육회에 순천시·해남군이, 스포츠클럽 지도자로는 곡성스포츠클럽 이규성, 세한스포츠클럽 팀장 백유숙씨가,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에서는 나주시체육회 지도자인 나상채 등 12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전남체육회장)은 “2018년 전남체육은 정말 큰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2019년에도 전남도는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전남체육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체육인들도 지금까지 처럼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체육은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종합10위 달성,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유치, 인도네시아AG 금메달 5개 획득을 통한 국위 선양, 전남스포츠과학센터 개소(국비 7억원 지원), 학교체육 개방 지원 전국 최다(25개소 운영), 공공스포츠클럽 전국 최다(11개소 운영), 생활체육지도자 전국 3번째 최다(22개 시·군 241명 배치)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분야 모두 전남체육 진흥에 있어 알찬 수확을 거둔 바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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