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스즈키컵 우승, 베트남 축구 박항서 감독 내년 아시안컵 도전

아시안컵, 2019년1월 5일부터 2월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한국 축구 벤투호, 필리핀-키르기스스탄-중국 C조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한 박항서 감독이 쉴틈도 없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도전한다.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 박항서 감독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다시 대표팀을 소집해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다.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함께 아시안컵 D조에 편성됐다.

베트남은 이번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2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25일(한국시간) 하노이에서 북한과 평가전을 가진 뒤 전지훈련지 카타르로 이동한다.

카타르 도하에서 내년 1월1일 필리핀과의 경기를 통해 마지막 전력을 점검한다. 베트남은 9일 UAE 아부다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된다.

한편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등극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부터 울산에 모여 오후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2019 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다.

총 24개국이 참가해 4팀 씩 6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며 각 조 3위 6팀 중 상위 4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내년 1월 7일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11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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