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 문화재 돌봄사업

5년 연속 최우수단체 선정…운용 매뉴얼 높은 평가

전라남도의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가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2018년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문화재를 수리하고 있는 모습. /문화재예방관리센터 제공
전라남도의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가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2018년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예방관리센터 제공
전라남도의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가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2018년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 돌봄사업 종합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 · 도를 대상으로 문화재청과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6개월간 진행됐다. 사무행정과 현장활동의 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으며 전라남도 문화재 돌봄사업은 모든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돌봄 단체로 선정,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와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는 문화재 돌봄사업에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타 시도의 돌봄사업을 육성 · 발전시키기 위 해 노력해왔다. 사업초기부터 ‘문화재 돌봄사업 운용 매뉴얼’을 제작 · 배포해 돌봄사업 운용방법을 표준화 시켰다. 또한 문화재 예방 관리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전문화, 체계화, 표준화의 3대 목표를 제시해 전국의 돌봄사업을 단일한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특히, ‘문화재관리(수리)이력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해 문화재 수리내력의 부재로 생기는 원형보존의 오류를 줄이고, 문화재가 언제 어떻게 관리되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DB화했다.

문화재 돌범사업은 문화재의 원형 보존을 위한 예방적 보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09년 전라남도와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가 문화재청에 제안해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으로 문화재가 훼손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원형 보존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번 훼손된 문화재는 다시 원형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인식을 토대로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 보수 · 복원에 따른 막대한 국가예산 낭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돌봄사업은 문화재 일상관리와 경미한 수리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에서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분포돼 있는 문화재 712개소에 대해 상시적 관리활동을 하고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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