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마무리는 클래식 선율과 함께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송년 공연

오늘 오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서
 

매년 새롭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 대표 앙상블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가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로 연말을 장식한다.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는 19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장유진, 비올라 이한나, 첼로 김민지·이정란, 플루트 조성현, 피아노 김다솔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촉망받는 젊은 음악가들이 함께한다.

공연은 독일의 음악가 막스레거(Max Reger)의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G장조, Op.141a’로 막이 오른 뒤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환상 소곡집 a단조, Op.88’ 연주가 이어진다.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피아노 사중주 제3번 c단조, ‘베르테르’, Op.60’연주가 마지막 무대에 올려진다.

지난 2007년 창단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매년 친숙한 곡부터 초연곡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각 멤버들은 주요 국제 콩쿠르 수상자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금호영재·영아티스트콘서트 시리즈로 데뷔해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 왔다. 역대 멤버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신지아, 신아라, 비올리스트 이유라 등이 있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금호아트홀을 주 무대로 이스라엘, 제네바, 카자흐스탄, 런던 등에 초대돼 무대에 올랐다. 또한 서울국제음악제, 부산문화회관, 광주 금호아트홀, 통영국제음악당,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 각지의 관객들에게도 실내악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1년간 80여곡이 넘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해왔으며, 한국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며 실내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음악성으로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전석 5만원(학생 3만원)이며 예매는 홈페이지(www.usquareculture.co.kr)와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문의 062-360-8437)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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