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 디자인으로 더 나은 세상 구현”

(재)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 원장
 

(재)광주디자인센터 제6대 위성호(59) 원장.

“디자인 혁신의 시대 흐름에 맞추어 ‘인간중심의 디자인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바로 광주디자인센터의 존재 가치이자 책무라 하겠습니다.”

19일 (재)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59)원장은 남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광주디자인센터의 책무와 내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해 밝혔다.

위 원장은 “디자인은 제품생산, 서비스 차원을 넘어 사회 환경이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인간 개개인의 영혼까지 충족시키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복합 핵심 창의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자인센터가 더욱 노력해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교육 지원을 통해 디자인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 원장은 내년도 광주디자인센터 주력 사업을 일자리 창출로 꼽았다.

그는 “올해 센터에서는 ▲기업체 디자인 지원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이를 위해 일자리 전담 부서를 새로 설치하고, 사업 운영시스템도 ‘일자리 창출’과 지원기업의 ‘매출 증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어 위 원장은 “특히 내년 9월에 열리는 국제 행사인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디자인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으로 역량 있는 디자인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 원장은 “광주 디자인산업 경쟁력은 우수한 디자이너 양성과 우수한 디자인기업 육성에 달려 있다고 본다”면서 “지역 디자인산업의 여건과 현실에 비춰 ▲4차 산업기술 ▲고령화·인구절벽에 대응한 디자인 연구개발 ▲청년 디자인인재 육성 ▲디자인 시장 다각화 ▲성장단계별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같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자인 씽킹(design-thinking)’ 기반의 교육지원을 통해 디자인적 사고력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해야 한다”면서 “창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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