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지회장기 장기대회 개최

대한노인회신안군지회는 지난 18일 신안군지회 사무실에서 제8회 신안군지회장기 장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는 14개 읍·면에서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해 그동안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국의 진지함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어르신들의 전략과 전술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신안군지회 오호근 회장은 “우리의 전통 놀이인 장기를 통해 회원들 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특히 치매예방 등 정신건강에 좋은 놀이문화인만큼 지역에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결과 증도면에 거주하는 오상필 어르신이 우승을 거머쥐며 장기고수로 등극했다. 또한 2위에는 압해읍 장재수 어르신, 공동 3위에는 지도읍 양정식 어르신, 안좌면 김기호 어르신이 차지 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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