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농산어촌사업비 1천556억 확보

105억 추가 신청…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전남도청 청사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계속사업 20개 유형 484건의 사업비 1천556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12월 추가 공모사업에 20개 지구 105억원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천519억원 보다 14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세부사업비는 농촌중심지활성화 784억, 기초생활거점 186억, 마을만들기 365억, 기초생활인프라 219억, 신활력플러스사업 21억, 신규시범사업인 농촌형공공임대주택 4억, 시·군창의사업 등 86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에는 150억 규모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2개군(곡성, 강진)이 선정됐다. 전국 4개소를 모집한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시범사업에도 전남 2개군이 선정돼 농촌지역 65세 고령자, 청년귀농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주거공간 및 복지시설을 제공하게 됐다.

전남도는 내년 2월 공모예정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도 많은 시·군이 신청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김종기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전남도와 시·군,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며 “내년에는 농촌마을의 정주 환경이 개선돼 거주하는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규 귀농인의 유인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20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개발전문가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