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20㎏들이 462가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동광주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기탁
백미 20㎏들이 462가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동광주 새마을금고(이사장 한종훈)는 지난 21일 본점에서 백미 20㎏들이 462가마(시가 2천4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좀도리 쌀을 광주광역시 동구청에 기탁했다.<사진>

사랑의 좀도리 쌀은 차상위계층, 우선 돌봄 대상자, 독거노인, 편부모 가정, 경로당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관내 동장과 금고 이사들이 참석했다.

동광주 새마을금고는 이어 내년 1월 개최될 총회에서는 올해 선발한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20명 등 40명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종훈 이사장은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은 회원과 직원,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십시일반 나눈 것으로 이번에 가장 많이 모았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서민 금융기관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1976년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시작한 동광주 새마을금고는 1999년 12월 새롭게 출발했다. 현재 회원수 1만6천명, 총자산 1천750억원, 공제 유효계약액 1천700억원의 대형금고로 동구 산수동에 본점 및 지점 3개로 4군데의 영업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해 광주전남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 최우수상 및 지역 금융 활성화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금융기관이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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