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4천만원 기탁

전남 목포수협이 지난 21일 재단법인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목포수협이 목포해양복합센터 활어위판장을 단독 운영하면서 발생한 이익금 일부를 올해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목포수협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억2천만원을 기탁했다.

활어위판장은 서남권에서 생산된 활어를 집산·유통해 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지난 2012년에 건립된 시설로 목포수협은 운영하면서 시설수선 충당금과 장학금 등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활어위판장을 단독 운영하면서 어민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시행해 27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속적인 위판고 증대에 노력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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