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 총동문회 정기총회…차기회장에 조형수 동문

이개호 장관·김경진 국회의원 등 동문 200여명 참석
 

광주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0일 광주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 위더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개호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경진 국회의원 등 금호고 출신 동문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사진>

내년부터 2년간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제20대 총동문회장으로 조형수(7회 동문, 치의학 박사·치과병원장) 동문이, 감사로는 강행옥(5회) 변호사와 백선기(8회) 세무회계사가 선출됐다.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공로가 큰 동문에게 수여하는 ‘특별공로패’는 정정수(1회) 금호고 교장과 김현철(4회) 금호고속 대표이사가 받았다.

또 특별한 사회적 기여를 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금호고인’ 상은 박흥서(1회) 재경동문회 자문위원장, 기영옥(2회) 광주 FC 단장, 김보현(4회) 한국경영원 대표이사, 김익주(5회) 광주시의회 행자위원장, 이승기(32회) 전북 현대 축구단 등 동문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총동문회장학회 이사장으로 15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문병규(3회) 동문을, 상임이사로 장인균 동문을 인준했다.

또한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모교 출신 동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위해 모교에 ‘민주화 운동 기념비’를 세우기로 하고 추진 준비위원장으로 정용식 19대 총동문회장을 선임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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