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전남 ‘함평천지한우’가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가공돼 소비자들을 만날 전망이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된 월야농협 식육처리실이 지난 19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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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월야면에 건립된 식육처리실은 부지면적 142㎡에 작업장, 냉장고, 냉동고 등이 구축돼 있다.
특히 농가에서 사육된 한우를 바로 도축, 포장할 수 있도록 HACCP 시설이 구비돼 품질 고급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함평군은 이렇게 가공된 함평한우를 TV홈쇼핑, 온라인 거래 등을 통해 판매하며 연간 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함평천지한우가 고급한우 브랜드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농협과 함께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도 힘써 우리 지역 축산농가소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이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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