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산어촌개발사업 국비 86억 확보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문화복지시설 조성

전남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대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11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86억5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함평군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을리더교육, 농촌현장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이번 공모사업을 대비해 왔다.

함평군은 대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총 40억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4개 마을(함평읍 노송마을, 학교면 원고막마을, 엄다면 성산마을, 나산면 대정·모정마을)에는 총 20억원을 투입하며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문화복지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은 농촌지역의 주민소득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비 확보로 군민 숙원사업들을 추진할 동력이 생겼다”며 “2020년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신규 공모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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