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선수 등 500명 참석

‘2018광주배구인의 밤’ 성료…화합·우의 다져

동호인·선수 등 500명 참석

유공자 표창·장학금 전달

가수 진성 축하공연도 열려
 

광주지역 배구가족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2018광주 배구인의 밤’ 행사가 27일 오후 광주신양파크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광주광역시배구협회(회장 전갑수)가 마련한 이 자리에는 전갑수 회장과 박향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정순애 광주시의원,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 오순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5개 광주 5개 자치구배구협회 임원 및 동호인, 초·중·고·대학 실업팀 선수와 지도자, 배구 원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식, 주요 성과 및 활동 영상 상영, 장학금 전달, 만찬, 초청가수 공연, 배구육성학교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과 김석주 전 목포대 교수가 대한배구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정성헌 선한병원 대표원장과 이봉순 광주배구협회 이사는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강수원 북구배구협회장과 신안득 광산구배구협회장은 광주시의회 의장상을, 박병희 광주전자공고 교사와 송창근 치평초 교사는 광주시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했다. 손창완 법무법인 로컴 변호사와 고윤기 (주)e-메디원 대표이사, 곽승동 엘·드림 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김용철 파르마치과 원장, 정순일 무지개병원 원장은 광주시체육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광주배구협회는 노치일 광주시체육회 시설관리부장과 김희순 무등일보 사업국장, 김인수 광남일보 부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배구협회 신성선 이사와 김건주 이사, 강계화 서구배구협회 이사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현태 호남대 배구부 지도자와 김지연 광주체육중 지도자, 주양선 광주배구협회 이사에겐 지도자상을 시상했다. 김금자씨와 이경산씨는 심판상을 수여했다.

또 원로 배구인들로 구성된 광주배구협회자문위원단(회장 김석주)은 김하영(치평초)과 김영석(문정초)·임창주(문흥중)·박찬미(광주체육중) 선수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주배구협회는 치평초(교장 정남석)에게 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 축학공연에서는 가수 진성씨가 자신의 히트곡을 등을 부르며 행사장 분위기를 띄워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전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배구는 올 한 해 호남대학교 여자배구부 창단, 한중 배구 교류, 전국생활축전 남녀동호인팀 동반 입상, 우수 유망주 발굴 등 매우 의미있는 성과들을 냈다”면서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한전 프로배구팀 광주 연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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