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차주혁 SNS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차주혁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차주혁은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과거 행적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뒤 예명을 바꿔 연기자로 전향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차주혁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25일 모욕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차주혁은 이후 마약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됐고 이달 출소했지만, 출소한 지 불과 열흘만에 또다시 마약을 투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마약, 과거 행적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차주혁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괜찮은 여자는 남자가 있다. 괜찮은 남자는 운동을 한다. 맘에 안 들면 한판 붙든지"라는 글과 함께 킥복싱에 열중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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