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대학생 직장체험 기회 확대

동계 아르바이트 50명 모집…내달 3일까지 신청 접수

전남 장성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성군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50명을 선발하는데, 아르바이트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내년 1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고 30일 밝혔다.

아르바이트생 선발은 1월 9일에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배려계층에 우선순위를 두고 1차 대상자를 선발한 후 나머지는 공개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선발된 50명의 학생들은 군청, 직속기관, 사업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업무 보조 및 환경개선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1월 14일부터 1월 25일까지 2주간이며 하루 6시간 근무한다. 2주간 결근 없이 근무하면 하루 5만100원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60만1천200원을 받을 수 있다.

장성군은 방학기간마다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를 모집해 군정에 참여하고 사회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요즘 공무원 임용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많은데 이 학생들이 공직사회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더욱 인기가 많고,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해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들이 장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민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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