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광주세관인에 임현진 행정관

창의적 정보분석 기업심사 방향 제시
 

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임현진 관세행정관.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30일 창의적인 사고로 기업 심사 분야에서 정보분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광주세관 임현진(38) 관세행정관을 올해의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행정관은 무역금융 범죄 등 사회적 이슈에 착안해 수출입 자료 조작이나 주가 조작 가능성이 있는 업체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 심층 분석해 불법 무역거래 차단·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 정보분석 방법에서 탈피해 전자공시시스템을 활용한 공시자료, 유가증권 시장 동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자료를 통에 활용하는 기법을 시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본부세관은 “통상 기업 심사 업무는 전문성이 필요한 중요 업무로 정보분석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단기간에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직원들이 기피하는 분야이나 임 행정관은 끈기와 인내심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은 연말에 관세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올해의 광주세관인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