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력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스마트팜 활성화로 농업발전
오색스카이웨이·도갑지구 문화공원 조성 등 관광도
보편적 복지 확대 “함께 웃음짓는 복지영암 건설…”

전남 영암군이 올해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5대 군정방침을 정하고 함께 웃는 영암군 만들기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영암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막식 모습. /영암군 제공

2019년 영암군은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이를 완성하기 위한 5대 군정방침을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 ,‘신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로 정하고 군정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서 수상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新 4대핵심발전 전략사업 추진

영암군은 민선6기 눈부신 성과를 거둬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동력 창출에 성공했던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산업으로 중단없이 추진하는 등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100년을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선발,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 스마트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을 살리는 생명산업 추진하고, 영암읍성 오색스카이웨이 조성, 도갑지구 문화공원 조성, 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 등을 건립을 통해 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북돋고자 한다.

미래 4차산업 혁명시대를 주도하기 위하여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경비행기·항공산업 육성과 대불산단 산업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자동차 튜닝산업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을 맞이해 요양병원을 위문방문한 전동평 영암군수.

◇민선7기 공약사업 100% 달성 ‘박차’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 할 수 있는 공약사업 100%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선다. 민선7기 공약사업 완성을 위해 군민·향우, 광주전남연구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의 토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 분야, 58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군민대통합·군민행복시대 완성과 신성장 동력 창출로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에 가장 역점을 뒀으며, 6만 군민과 함께 화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서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공약사업엔 4년간 2천466억원이 투입되며 분야별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15개사업에 387억원,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사업에 161억원,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사업에 471억원, 자동차튜닝·항공·드론산업 활성화 4개사업에 699억원,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사업에 356억원,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 8개사업에 153억원,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균형 발전 6개사업에 235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항공쇼.

◇웃음꽃이 넘쳐나는 복지영암 실현

영암군은 군민의 행복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6만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웃음짓는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고 선택적 복지를 통해 효과적으로 더 큰 행복을 군민들에게 제공할 게획이다. 민선6기 어르신들에 대한 최고의 선물이었던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진행하게 되며, 경로당에 대한 부식비를 점진적으로 늘리면서 경로당 운영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층을 위한 각종 복지 혜택을 확대한다.

보편적 복지로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천원버스의 학생 요금을 인하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급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어린이 종합문화센터도 건립하여 청소년 및 아동을 위한 복지 또한 강화한다.

특히 노인종합복지관·장애인주간보호센터·노인주야간보호센터·치매안심센터 및 재활센터 등 각 종 복지시설의 신축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위기지역 간담회.

◇지역경제 위기극복 위한 맞춤형일자리 사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 등을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해 정부로부터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7개사업, 290억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다. 지난 10월 부총리와 행안부장관, 고용위기지역 단체장과 간담회에서 조선업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사업 122억원과 대불국가산단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450억원을 특별히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 결과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비로 28억원을 확보, 마을회관 코디네이터와 마을청년지킴이 사업으로 1천766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은 3대군정철학으로 1천여 공직자가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확인행정, 군민을 섬기는 섬김행정, 봉사하는 정신을 우선하는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며 군민 모두가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가고자 한다”며 “11개 읍·면이 조화롭고 균형있는 발전을 이뤄, 아름답고 깨끗한 살기좋은 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어른들도 걱정이 없는 일등영암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중서부취재본부/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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