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제11대 조청명 사장 취임

K리그 2, 전남 드래곤즈가 제11대 조청명 대표이사 사장 체재로 새롭게 출발했다.

조청명 전남 드래곤즈 신임 사장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조 대표는 포스코 혁신기획실장, 미래전략연구그룹리더, 베트남프로젝트추진반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경영기획총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부사장), 포스코플랜텍 사장 등 포스코 및 계열사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포스코 정통 '기획맨'이다.조청명 신임 대표이사는 공식 취임사를 통해 "프로구단답게 우리 모두가 먼저 프로페셔널해져야 한다. 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행복축구단! 전남 드래곤즈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에 포스코플랜텍 사장으로 취임했던 조 대표는 포스코 계열사 중 최초로 워크아웃에 들어가 있던 포스코플랜텍을 흑자회사로 탈바꿈 시킨 바 있다.

2015년 말 1273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던 플랜텍은 2016년 곧바로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이를 410억원으로 늘렸다.

새롭게 전남 드래곤즈 수장이 된 조청명 대표는 빠른 시일안에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텝 선임을 시작으로 1부 승격을 위한 구단 리빌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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