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영해공원서 해맞이 행사

지난 1일 전남 무안군 운남면 동암리 영해공원 일원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모습.

전남 무안군 운남면은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이해 지난 1일 운남면 동암리 영해공원 일원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남면 직원들과 번영회, 여성담체협의회, 청년회 주관으로 달집태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새해 시루떡 봉덕, 떡국 나눠먹기, 고구마, 가래떡, 굴 구워먹기, 녹차시음, 경품추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 2년간 AI발생 예방차원으로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으나 이번 행사에서 영해공원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해맞이 명소로 급부상하게 됐다”며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복을 나누는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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