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앞장’

여성가족부 주관…‘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유두석 장성군수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사진)은 오는 2020년까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목표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장성군은 매주 목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경직된 직장문화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성군은 출산·육아에 가정친화적인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 공무원을 배려하고 모성보호 시간, 육아 시간 이용과 정시출근하기를 적극 독려하는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장성군은 출퇴근 유연근무제를 운영해 자유롭고 유연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별휴가 제도를 운영, 공직자를 위한 가족휴양시설을 제공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인증기관 선정은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제고하기 위해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편안한 가정생활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 나아가 워라밸(Work-life valance)의 개념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성/박민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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