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교체, 노영민 주중대사, 조윤제 주미대사 등 거론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도 교체 대상으로 검토

청와대가 임종석 비서실장을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노영민 주중 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노 대사는 2012년 대선 때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었다.

노영민 주중대사/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다음주 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주요 참모를 교체할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 비서실장 외에 한병도 정무수석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도 동시 교체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는 조국 민정수석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문 대통령 측근인 노영민 주중대사와 조윤제 주미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 대사가 유력 거론되는 가운데 양 전 비서관은 일본에 머물며 2기 청와대 합류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 출신의 노 대사는 청주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노 대사는 3선 의원(제17대·18대·19대) 출신으로, 제19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는 언론인 출신 인사가 거론되는 가운데, 김의겸 현 청와대 대변인의 수직승진 가능성도 있다.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에는 강기정 전 의원, 청와대 대변인 출신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하마평에 오른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오르내린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던 조국 민정수석은 사법개혁 완수 등을 위해 잔류가 유력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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