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전기히터 등 전열기구 안전 사용 당부도
광주서부소방서는 지난 4일 서구 양동 기초수급자가 거주하는 숙박시설 및 거주지 화재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지난 4일 광주 서구 양동에서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는 숙박시설 및 노후 단독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서부소방서는 이날 취약계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교체 및 신규 설치, 화재 시 안전한 피난을 위한 휴대용 비상조명등·생명마스크 보급, 복도·계단 주요 피난로에 연기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화재취약 요인 사전점검 및 환경정리를 했다.

특히 이날 서부소방서는 휴대용비상조명등 68개, 화재대피용 생명마스크 204개 등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와 사회적 안전취약계층 68가구에 각각 배부했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겨울철 누전으로 인한 화재원인이 되는 전기히터·장판 등 전열기구 사용에 대해서도 관리와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2월말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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