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이 6일 배정남과 함께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배정남의 절친으로 모습을 드러낸 변요한은 훠궈 요리를 맛 보기 전에 중국 유학파 출신임을 밝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느 배역이든 찰떡같이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실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전 중국 유학을 떠났다.

사진=변요한 SNS

앞서 그는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통역사가 되길 바라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고등학교를 끝내고 중국으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연기 준비는 20대 중반에 들어서고 했다면서 “중국에 산 지 2년 반 정도 됐을 때 아버지가 ‘선물이 있으니 한국에 오라’고 하시더라”며 “입영통지서였다. 생일을 나흘 앞두고 친구와 동반 입대한 기억이 난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제대 후 연기자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변요한은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어를 곧 잘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통역사 캐릭터를 맡고 싶다고 희망 사항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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