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이순재의 자기관리가 손숙 등 동료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7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이순재의 인생이 그려졌다. 현재 함께 연극 무대에 서고 있는 동료 배우들도 출연했다.

특히 손숙은 이순재의 자기관리에 감탄하면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이순재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동료 배우들은 여럿 있었다.

특히 tvN ‘인생술집’에서 이순재는 연극 '장수상회'를 통해 함께 호흡하고 있는 박정수에 대해 "나하고 드라마를 나하고 몇 번 했었다. '사랑이 뭐길래'를 같이 할 때 정말 예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이계인 형님이 방송에만 나오면 어렸을 때 좋아했다고 그렇게 말을 하셨다. 그래서 박정수 선생님께서 힘들어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정수는 이순재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들하고 연극을 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며 "너무 좋다. 배울 게 참 많다. 특히 남편 되시는 이순재 선생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이순재 선생님은 술 담배를 안 하신다. 그리고 여든이 넘으셨는데도 가끔씩 팔을 만지면 근육이 느껴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순재는 "직업의 특성상 아직도 계속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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