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 신형철 문학평론가 초청 강연
10일 문예회관서 ‘문학을 통해서 본 타인의 삶’주제

신형철

전남 장성군은 오는 10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신형철<사진> 문학평론가를 초청해 ‘문학을 통해서 본 타인의 삶-슬픔을 공부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제1073회 장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신 문학평론가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5년 ‘문학동네’로 등단해 평론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는 ‘문학동네’편집위원이자,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그는 아름다운 문장과 정확한 비평이 녹아 있는 특유의 스타일로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저서로는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느낌의 공동체’, 영화 에세이 ‘정확한 사랑의 실험’ 등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삶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용한 통로인 문학을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인간의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에 도달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음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장성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성/박민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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