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네 편의점’이 지난 5일 TV조선에 편성된 가운데 시트콤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3도 곧 방영된다.

지난 2016년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서 방영된 ‘김씨네 편의점’은 한국 이민 가정을 소재로 현지에서 초대박을 터트린 작품이다.

사진=김씨네 편의점 SNS

해당 작품이 작품성과 웃음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이유는 토론토를 배경으로 편의점을 운영하는 부부와 이민 2세들이 겪는 현실 고충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기 때문이다.

부모와 다툼 끝에 집을 나간 첫째 아들, 예술학도 둘째 딸과 쉬는 날 없이 일밖에 모르는 부모님, 한인 교회의 모습은 이민 세대들의 모습을 여과없이 담아내고 있다.
 
극 중 불통의 아이콘인 아버지 역의 최인섭 씨는 실제 이민 1.5 세대이다.

하지만 그는 일부러 콩글리시를 구사하고 일본을 향한 적대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은 등 가부장적인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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