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 합류한 간미연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간미연은 ‘비켜라 운명아’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 ‘한미라’ 역으로 합류했다. 10년 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돌아온 ‘한미라’가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다.

사진=간미연 SNS

베이비복스 출신인 그는 가수를 넘어서 새로운 영역을 택했다. 앞서 그는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연기는 전혀 못 할 거로 생각했고 아예 안 했다”며 “99년도에 학교2에 캐스팅돼 대본리딩도 했는데 안 되겠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베이비복스는 하나의 팀이고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며 “개인 CF가 들어와도 못했고 혼자 연기하는 게 배신하는 것 같아 못하겠다고 했다”고 그때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중에 후회했고 아버지도 아까워했다”며 “표현을 못 하는 성격인데 연기는 다른 사람을 표현해야 한다. 시도조차 안 하게 되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간미연은 “끝까지 가수라고 생각하고 고집을 부렸는데 슬럼프가 왔다”며 “가장 못하는 걸 도전해야겠다 했다. 연극무대를 하면 달라질 것 같아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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