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벼 경영안정자금 58억원 지급

전남 해남군은 2018년 벼 경영안정자금 57억5천만원을 지난해 말까지 지급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쌀 소득보전직불금 외에 쌀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추가 지급되는 금액이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주소지를 두고 전라남도에 소재하는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가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로 0.1㏊이상 최대 2㏊까지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벼 경영안정자금 지급 대상농가는 8천864농가이며 지급 대상면적은 1만735㏊로 ㏊당 지급단가는 53만 6천원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 한해 집중호우, 폭염등 잦은 기상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벼와 논 타작물 재배 농가에 지급한 보조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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