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운영

내달 28일까지…영농현장서 활용성 높은 기술 중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산작목인 벼, 양념채소를 중심으로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3개 분야에 대해 27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농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 현재 함평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센터 건립과 농축산업 6차 산업화와 관련해서는 함평나비쌀, 지역특화작목 등 주요 작목별 고품질 안전생산기술, 품질향상 실천과제기술, 시설원예 에너지절감기술 등을 설명한다.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농업정책과 농정현안도 함께 교육한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물론, 지역에 맞는 유망작목과 틈새작목까지 안내해 지역 농업인의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향만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제 농업도 기술의 시대”라며 “이번 교육은 기존의 농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함평 농업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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