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축구부 한영석 대학선발팀 발탁

18일 대만 ‘중일한 대학축구대회’ 출전
“태극마크는 처음이라 설레고 긴장됩니다. 소중한 기회인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동강대학교 축구부 한영석(2년·MF)이 ‘2019 중일한 대학축구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한영석은 오는 18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2019 중일한 대학축구대회’에 출전할 대학선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영석은 “지난달 말 창녕에서 개막한 1·2학년대회 도중 선발 소식을 들었는데 대만 대회 전 마지막 실전 경기라서 더 잘 하려고 하다 보니 부담감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 한 것 같다”며 “대만 대회에서는 제 능력을 100%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남초-북성중-숭의고에서 축구를 한 한영석은 170㎝ 단신이지만 순발력과 발재간이 뛰어나고 영리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한영석은 “왜소한 체격 때문에 몸 싸움보다는 스피드나 개인기를 앞세워 플레이 하려고 한다”며 “체력이나 멘탈 부분을 보완하려고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 후 프로팀에 입단하고 싶다는 한영석은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팀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영석은 11일 경남 창녕에서 대표 팀에 합류한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