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 72만원에 3개 차종 교체 사용 ‘셀렉션’ 출시

‘쏘나타’·‘투싼’·‘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 사용

50명 한정 가입…운전면허 취득 1년 지난 만 26세 이상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Hyundai Selection)’을 출시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Hyundai Selection)’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 셀렉션은 월 단위 이용 요금 72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이용기간 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0개월간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중 매월 1회에 한해 48시간 무료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돼 상황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구글 안드로이드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앱을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른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에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 가입자는 50명 한정으로 모집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대 셀렉션은 현대자동차·현대캐피탈 ‘딜카’·중소 렌터카 회사의 3자 간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 렌터카 회사는 고객에게 차량을 제공(임대)하고 현대캐피탈의 차량 공유 서비스 플랫폼 딜카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며 현대자동차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책임진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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