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성폭력 고백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SBS뉴스는 심석희 선수가 10대 시절인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상습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해당 소식은 그가 추가로 냈던 고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조 전 코치에게 상습 폭행의 위험에 놓였던 것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4년 동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에 대중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조 전 코치의 파렴치한 행동에도 운동을 그만둬야 한다는 압박감에 그는 숨죽이고 사실을 숨겨야 했고, 이는 심적 고통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보도에 앞서 심석희 선수 측은 변호인을 통해 가려진 추가 피해자들을 향해 용기를 내고 당당히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해 더욱 큰 파장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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