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양예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A씨에게 징역형이 내려졌지만, 여전한 악플이 그녀를 괴롭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양예원의 사진을 유출하고 성추행한 A씨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여전히 강제추행 사실을 부인하는 A씨의 태도에 일부 네티즌은 양예원을 향한 비난까지 쏟아내고 있다. 법원의 징역 판결에도 이들의 악의적인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앙예원은 법정에 서서도 자신의 힘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저는 배우 지망생이었고 지금도 미련이 남을 정도인데 22살 때(3년 전) 이력서 한 번 잘못 넣어서...”라며 흐느꼈다.

이어 양예원은 "(당시) 신고할 생각도 못 했다. 가족들이 알면, 사진이 유출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던 그때 제가 안쓰럽다고 말했다.

양예원은 지금까지 온갖 험한 말들로 계속해서 상처가 깊어지고 있다. 양예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징역형이 내려지면서 여론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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