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 대한송유관공사 전남지사 현장방문
광주 광산소방서는 9일 사고 발생시 대규모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광산구 하남동 소재 대한송유관공사 전남지사(지사장 원석희)를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고양 저유소 화재 발생에 따른 대형화재 예방 대책을 확인하고 화재취약요소를 정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송유관공사 전남지사에서 관리중인 시설은 옥외탱크저장소·옥외저장소·옥내저장소 등 23곳으로 3천200만ℓ의 위험물이 저장돼 있고 광산구 관내에는 782곳의 위험물제조소등이 설치돼 있다.

이날 중점 논의사항은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제조소등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등 내에서의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조사 ▲위험물 시설에서 사고발생시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여부 등이다.

임근술 광산소방서장은 “대량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간담회 및 민·관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여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능력과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시켜 위험물 시설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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