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의회 체험교실은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적 가치관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어린이 의회 체험교실엔 광주 서구 유촌동에 위치한 워싱턴 유치원생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회를 방문한 어린이와 학부모 등은 의회 본회의장을 방문, 직접 의원이 돼 지방의회가 하는 일을 체험하고 서구의회·서구청·평화의 소녀상 등을 견학하며 민주주의와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진 서구의회 의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식의 가르침도 중요하지만 인성, 역사관 등 균형 잡힌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구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가 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의회는 생소한 의회를 직접 체험함으로서 지방의회 기능 및 역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모의의회’와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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