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2월 20일 애플 ‘안방’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10 출시일, 3월 8일 예정

삼성전자 갤럭시S 스마트폰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이 다음달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공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간이 앞당겨졌다.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파트너사와 언론 등에 초대장을 보내,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오는 2월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협력업체와 기자 등 3천명을 초청해 갤럭시S10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10 출시는 3월8일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안방’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를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장소로 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갤럭시S 스마트폰 출시 1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주요 기술 발전의 허브이자 우리의 주요 파트너사들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는 경쟁사 애플이 2014년 아이폰6와 6+, 2016년엔 아이폰7을 공개한 장소이다.

갤럭시S10은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S10 라이트(5.8인치), 갤럭시S10(6.1인치), 갤럭시S10 플러스(6.44인치) 등 3개 모델이 우선 출시되고, 이후 새 이동통신(5G)를 지원하고 6.7인치 대화면과 전후면 6개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세라믹 소재 후면을 가진 고사양 모델 갤럭시S10 세라믹이 추가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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