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걸스데이 소진의 전속계약 종료와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음을 전했다.

사진=걸스데이 SNS

이어 올해 안에 유라, 민아, 혜리와 재계약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데뷔한 그들은 마의 7년 징크스를 깨고 10년 차를 맞이했지만, 각기 다른 소속사로 옮길 가능성도 적지 않다.

때문에 멤버들이 각자 새로운 소속사를 선택할 경우 그룹이 유지될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소진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걸스데이는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늘 너무 감사한 게 멤버들끼리 합이 좋아서 뭔가를 같이 이끌어나갈 때 잘 굴러가는 것 같아요”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그런 게 안 맞았으면 3년 차든 5년 차든 힘들었을 것 같은데 잘 맞아서 잘 굴러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뒤 이야기는 항상 유라가 아기 엄마 되는 이야기밖에 안 해가지고”라며 “‘언니. 우리 아줌마가 되고 아기를 낳아서 그때 만나고’ 항상 이런 얘기를 하기 때문에. 한해 한해 그때의 최선을 고르는 것 같아요”라고 남다른 친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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