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한국형 청소 차량 도입

안전한 탑승공간 확보 등 사고 예방

광주광역시 서구는 환경미화원들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자 중심으로 설계한 한국형 청소 차량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해 개발한 한국형 청소차 6대로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형 청소차는 잦은 승·하차, 시가지 골목과 좁은 도로 운행 등 작업환경을 고려해 개발했다.

안전한 탑승공간, 360도 어라운드뷰, 압축 덮개 안전장치 등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설계했다. 청소 차량 30대를 운영하는 서구는 단계적으로 모든 차량을 한국형 청소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차량 증차와 미화원 증원 등으로 업무 강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