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다문화가족 의용소방대 해외 봉사

베트남 아동복지시설 방문 위문품 전달

광주 북부소방서는 다문화가족 전문의용소방대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이 베트남을 방문해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북부소방서는 지난 11일 베트남 호치민시 아동복지시설과 한국인 2세 기초생활수급대상 가정 3곳을 방문해 학용품과 장난감, 의류 및 슬리퍼 등 위문품과 북부의용소방대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장윤화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은 “귀국 후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 해외 봉사활동이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추진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전문의용소방대는 2013년 전국 최초로 광주 북부소방서에서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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