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 만들 터”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은 13일 “기해년(己亥年)은 제8대 의회가 실질적이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으로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차 의장은 “장성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국립심혈관센터 건립, 한전공대 첨단3지구 유치, 장성호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장성군의회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이를 위해 견제와 협치를 통해 갈등과 반목 대신 상생하고 협력하며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차 의장은 올해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장서 일하는 의회상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기존 80일이었던 회기를 100일로 대폭 늘렸다”며 “이제부터는 주민생활과 지역 현안에 대한 현실성 있는 입법·정책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르신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 등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손길이 구석구석 스며들게 하겠다”며 “권위의식을 버리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진정성을 갖고 귀를 기울이며 군민과 늘 함께 호흡하고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일선에 있는 장성군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제8대 장성군의회는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차상현 의원을 선출했다. 3선의 차 의원은 전체의원 8명이 등원한 가운데 5명의 지지를 받아 임기 2년의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부의장에는 임동섭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김미순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고재진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심민섭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장성/박민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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