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의사·요구, 정책에 충실히 반영”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은 13일 “올해도 군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 본연의 권한과 책임을 다함은 물론, 군민의 의사와 요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정 의장은 “2019년 기해년, 재물과 행운이 찾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해 군민 여러분 가정에 복이 넘치고, 성취와 보람으로 가득한 한해 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며 “지난해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성원 속에서 제8대 함평군의회가 출범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정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군민과 함께해왔다”고 말했다.
또 정 의장은 “올해 민의를 수렴해 군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조례를 만드는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며 “민생의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화와 타협으로 소통하며 군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군민 여러분께서도 군 의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혜를 보태주기를 바란다”며 “ 함평군이 처한 여건이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좌절하지 않고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반드시 어느 지역보다 잘 사는 함평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과 출향 향우 가족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8대 함평군의회는 지난해 7월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정철희 의원을, 부의장에 허정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정 의장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함평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제7대 함평군의회 후반기 경제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