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방점’”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김정오 전남 담양군의회 의장은 13일 “올 한해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며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에는 농업·디자인·관광 등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특히 2018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담양죽녹원 대나무숲 국가산림문화자산지정 등은 미래 담양 천년의 주춧돌이 되는 중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군의회에서도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원구성으로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회해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조례안, 사업장 현장점검,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과 답변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전념하는 보람차고 뜻 깊은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올해도 군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천년 담양발전을 위해 의회의 선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종 위탁교육 확대와 각계각층의 여론수렴 및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분야의 토론회를 개최, 건전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의장은 “집행부의 견제기능강화 및 원활한 소통을 통해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하고 소득 4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나 또한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격의 없는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결집된 의사를 의정운영에 반영하고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군의회 운영 계획도 밝혔다.그는 “현재 의회사무과 의사계(의사담당) 체제에서 의정계(의정담당)를 추가로 신설해 2계(담당) 체제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며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입법정책 법률고문을 위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대내외적 소통과 전문적인 안건심사를 위해 관련 자료의 수집·조사·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임기제 전문위원을 채용해 대내외적 소통과 전문적인 의정활동 기능을 강화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