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의 특가 판매가 시작되면서, 이 같은 이벤트를 둔 황당한 사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어서울은 오늘(14일)부터 총 5일간 항공권을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풀었다. 가장 저렴한 항공권의 가격은 단돈 천원이다.

물론 에어서울 탑승권을 실제 결제할 때는 유류할증료, 공항세 등이 추가로 붙어 실제 결제해야 할 금액은 3만6000원대로 뛴다.

일부 네티즌은 에어서울의 이 같은 이벤트를 잘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며 앞선 사례를 예로 들었다.

앞서 에어서울의 특가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했지만, 막상 티켓 발권 시기가 되자 금액 조정을 이유로 추가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만일 이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자동취소된다는 안내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예약사이트에서 발생한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에어서울의 대처방식이었다. 상담원은 예약사이트와의 문제로 넘기고,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에어서울의 이 같은 대처가 다시 반복되는 일을 없어야한다며, 이번 특가 역시 중간에 가격이 변동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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