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뜻 모아 시정방향 제시하겠다”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은 14일 “나주가 호남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의 뜻을 모아 시정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나주시의회가 새롭게 출발하고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해였다”며 “다수의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나주시의회가 젊은 패기와 당찬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줬다”고 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망의 2019년을 시작하면서 나주시의회 의원은 의회발전이 의회가 나주발전을 견인하는 길임을 명심하며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올해 의회운영 계획도 밝혔다. 그는 “세계화와 지방화 시대에 대응하는 의정능력의 향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의 한축을 충실히 맡는 의회가 되겠다”며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을 청산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미래 나주에 대한 창조적인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당색을 초월해 한 뜻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나주열병합발전소 문제, 악취와 부족한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문제, 상대적으로 소외된 원도시의 재생 등 나주 현안 해결에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해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나주시의회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나주시의회 의원은 시민 여러분께 의회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면서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