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핸드볼협회 신년하례회 성료
선수·지도자 ·동호인·원로 등 300여명 참석
화합·우의 다져…유공자 표창·장학금 전달도

광주지역 핸드볼가족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2019광주광역시핸드볼협회 신년하례회’가 1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델리하우스 무궁화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유석우 광주시핸드볼협회장(앞줄 가운데)이 협회 임원, 광주 핸드볼 원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광주지역 핸드볼가족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2019광주광역시핸드볼협회 신년하례회’가 1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델리하우스 무궁화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광주광역시핸드볼협회(회장 유석우)가 마련한 이 자리에는 유석우 회장과 김경호 광주시체육진흥과장, 전학철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오순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박익수 광주시교육청 장학관, 김성의 남도일보 대표이사, 김창현 죽호학원 이사장을 비롯 핸드볼협회 임원 및 동호인, 초·중·고·대학·실업팀 선수와 지도자, 핸드볼 원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핸드볼가족 및 선수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 입장,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2018년도 주요사업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인사말씀, 건배제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광주시핸드볼협회 권혜숙 부회장과 이재연 감사가 공로상을 받았다. 장병훈 조대여고 교장과 윤경하 영천중 교장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에는 소년체전 금메달을 조련한 김미라 효동초 지도자가 영예를 안았다. 박조은 광주도시공사 선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민재 조선대 선수는 우수선수에 뽑혔다. 광주시핸드볼협회 강효영 부회장과 정숙진 이사는 광주시체육회장상을 받았고, 이도곤 효동초 교사와 고정길 운림중 교사는 광주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성팀과 꿈나무 선수, 우수지도자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이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광주시핸드볼협회는 이광숙 농성초 교장과 김혜랑 효동초 교장에게 육성팀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지웅(농성초)·박소망(효동초)·김승대(조대부중)·박영서(조대여중) 선수에게는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변인웅(농성초)·김미라(효동초)·박찬용(조대부중)·안경보(조대부고)·정건(광주도시공사) 지도자에게는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우수지도자 격려금을 전달했다.

유석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 핸드볼은 지난해 효동초의 소년체전 금메달, 광주도시공사의 전국체전 동메달 입상, 우수 유망주 발굴 등 매우 의미있는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협회 임직원은 물론 핸드볼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응원한 결과로서 이 자리를 빌어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광주 핸드볼이 명실공히 전국 최고가 되도록 더욱 큰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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