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애인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원

1인당 최대 100만원

광주광역시 남구는 장애인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관리를 위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산전 검진비로 지원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여성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모성권 실현을 위한 장애인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출산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산전 검진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임신·출산 의료비 6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제외한 환자 본인이 임신 진단부터 출산 전일까지 부담한 산전검진 의료비 중 본인 부담액의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산후 건강관리비는 국고 보조사업인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정부 지원액 외에 본인 부담금이 지원된다.

총 서비스 비용이 정부지원 60만원을 포함해 본인 부담금액 40만원 등 100만원인 경우 총 서비스 비용의 10% 비용인 10만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30만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 해 10월 1일 이후 출산을 한 장애인 임산부의 경우 1월달 이내에 장애인 등록증을 비롯해 주민등록초본, 출산 증빙 서류 등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607-4331)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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