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

천연염색·단청 배우기 등 ‘다채’

광주광역시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2곳의 한옥체험업소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사업은 전통한옥 체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번에 누리게스트하우스, 신시와 2곳이 선정돼 국·시비 4천8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누리게스트하우스는 천연염색·장구·방패연 만들기·한글 캘리그라피를, 신시와는 한복 리폼·전통음식 만들기·한옥 사진촬영·한옥단청 배우기 체험프로그램 운영자금을 지원받는다.

동구 관계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선수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문객들이 한옥숙박과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향수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