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행정력 집중

2단계 신속 마무리 일몰시한 전 실시계획 완료

공모 제안서 접수 안된 송정공원 이달 말 재공고

광주광역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공원일몰제(2020년 6월말) 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마륵 ▲송암 ▲수랑 ▲봉산 등 4개 공원은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받아 막바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시 교육청의 협의가 완료되면 제안 사업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후속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2단계 사업인 ▲중앙1 ▲중앙2 ▲중외 ▲일곡 ▲운암산 ▲신용(운암) 등 5개 공원 6개 지구는 비공원시설 축소와 공원면적, 녹지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1단계 사업 협상 가이드라인이 이미 반영돼 제안된 만큼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절차를 단축할 예정이다.

또 2단계 사업 공모에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은 송정공원은 사업수익성 등 보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와 논의 후 도시공원위원회의에서 제안서 평가표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재공고하기로 했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다소 혼란이 있었다”면서 “1, 2단계사업 모두 공원일몰제 시한인 2020년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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