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세계적인 보건전문가 키운다

국제개발협력사업 선정…“글로벌 시민 역량 함양”

동강대학교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창조적이고 글로벌한 보건 전문가를 양성한다.

14일 동강대(총장 이민숙)에 따르면 동강대 국제교류원(원장 김윤식)은 올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은 KOICA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분야로의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동강대는 임상병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건분야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우선 국제개발협력 과목을 개설하고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또 의료봉사 경험이 많은 기관 등과 협업하고 해외의료봉사 등 현장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준다.

특히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고교에서 재능기부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대학 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동강대 학생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참여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김윤식 원장은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글로벌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점차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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